많은 분들이 머리를 감을 때 탈모를 더 빠르게 하고 지루성 두피염이 더 심해지는 안좋은 습관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 감을 때, 오늘 소개해 드리는 방법을 지키시면 내 소중한 머리카락 50개는 더 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지루성 두피염도 좋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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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 감는 법을 설명드리기 전에 머리카락에 대한 설명부터 짧게 해 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을 잘 알아두신다면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을 더 쉽게 이해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커다란 나무가 하나 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우리 눈에는 땅 위로 우뚝 솟아있는 나무의 기둥과 나뭇가지만 보입니다.
그런데 나무의 생명은 어디입니까? 당연히 뿌리입니다.
그런데 뿌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땅속에 심어져 있습니다.
이때 뿌리는 비옥하고 깨끗한 땅속에서 영양분을 공급 받야야 더 건강하게 뿌리를 뻗쳐 나가게 됩니다.
우리 머리카락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카락은 우리 눈에 보이는 나무의 기둥 나뭇가지이고 나무의 뿌리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모낭입니다.
모낭은 우리 두피 안쪽에 위치에서 모발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합니다. 이 모낭이 건강하지 않을 때 탈모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 머리카락의 뿌린 모낭이 건강하려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바로 모낭을 감싸고 있는 두피가 건강해야 됩니다.
우리가 머리를 감는다는 것은, 이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작업입니다.
탈모를 막는 건강한 두피란?
하루에 10명도 넘는 탈모 환자분들의 두피를 보다보니까 건강한 두피와 건강하지 않은 두피가 명확하게 구분이 됩니다.
건강한 두피는 피지 분비가 적절하게 일어나서 두피와 모발의 보호막을 형성하고 적절히 배출이 됩니다.
그리고 건강한 두피는 수분 밸런스도 잘 유지가 되어야 되고 모낭 아랫부분에 있는 혈액순환도 원활해야 됩니다.
그런데 머리를 잘못 감으면 우리 모낭이 자리잡고 있는 두피에 지나친 자극을 줘서 탈모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탈모를 막을 수 있는 건강한 머리감기 습관 6가지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드리는데, 이 방법은 탈모 뿐 아니라 지루성 두피염을 개선하고 비듬이 많으신 분들은 비듬없애는데 좋은 방법이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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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와 지루성 두피염을 개선하는 건강한 머리 감는 법과 주의사항
1. 머리 감기 준비
머리를 감으시기 전에 브러쉬로 머리를 두세 번 가볍게 빗어주시고 머리를 감는 것이 두피에 좋습니다.
엉켜있는 머리 상태로 머리를 감다보면 더 엉켜서 자극을 줄 수도 있고, 엉킨 상태로 샴푸가 두피에 다다르는 것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두피에 세척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빗질을 해주면 일차적으로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고 간접적인 아마 혈액순환도 일부 촉진을 시킬 수 있습니다.
2. 머리 감는 부위와 방법
머리 감을 때를 잘 생각해 보시면 대부분은 손톱 끝으로 머리를 감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뭐 그럴 때가 많은데 손톱 끝으로 머리를 감게 되면 두피 염증이 더 악화되면서 탈모가 올 수도 있습니다.
두피가 민감해서 자극성이 큰 분들이라든지 기존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분들은 두피가 가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꾸 긁게 되고 머리 감을 때도 손톱으로 긁듯이 감으면서 본인도 모르게 막 긁는 습관이 있습니다. 손톱으로 두피를 긁듯이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미세하게 손상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두피염이 더 심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염증 물질이 우리 몸에서 계속 분비가 되면서 이게 악순환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손톱으로 머리를 감지 마시고 손가락의 바닥 쪽으로 부드럽게 머리를 두피를 세척해 주신다는 생각으로 감으셔서 탈모를 방지하고 지루성 두피염도 완화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추가로, 머리를 감으실 때 충분히 샴푸로 머리를 마사지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머리를 감으실 때에는 두피에까지 샴푸가 골고루 도포가 잘 안됩니다. 그러므로, 손톱이 아닌 손가락으로 1-2분 이상 충분히 두피를 마사지 하듯이 감아야 두피까지 샴푸가 골고루 스며들어 세척이 됩니다.
그 이후에 샴푸에 따라서 빠르게 씻어내야하는 제품은 빠르게, 약용 성분이나 탈모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는 제품들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씻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씻어주실 때에도 샴푸의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머리 감을 때 물의 온도
세번 째로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물의 온도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뜨거운 물로 감다가 마지막에 이제 차가운 물로 머리를 감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지나치게 자극적인 온도 역시 두피에 좋지 않습니다.
우리 두피도 다른 부위와 똑같은 피웁 지나치게 뜨거움으로 머리를 감으면 피부 손상을 줘서 피부 장벽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것은 손톱으로 감을 때와 마찬가지로 만성적인 두피 염증을 일으킬 수가 있고, 기존에 지루성 두피염이나 탈모가 있으신 분들은 더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가능하면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사용해서 머리를 감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4. 탈모, 지루성 두피염을 개선하는 샴푸 선택 법
탈모에는 도대체 어떤 샴푸를 써야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샴푸를 선택하는 기준 중에 하나는 내 두피의 피지 분비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지성 두피인지 건성 두피인지에 따라서 샴푸를 다르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두피의 타입은 머리를 감고 난 후 시간에 따라서 머리의 상태를 보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성두피
머리를 감은 후 6시간 정도 후에 기름지고 냄새도 나고 이런 분들은 피지 분비가 좀 과도한 지성 두피
중성두피
6시간 정도는 괜찮은데 하루 정도 지나면 적당히 기름도 좀 끼고 떡지는 경우
건성두피
머리를 감고 하루가 지났는데도 별 차이가 없는 경우
중성두피이신 분들은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에서 본인 두피에 크게 자극만 안 일으키면 어떤 것을 선택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성(지루성) 두피와 건성 두피가 문제입니다.
[ 지성(지루성) 두피에 좋은 샴푸 ]
지루성 두피는 피지 분비량도 많으면서 배출도 적절히 안 됩니다.
탈모 진료시 두피를 확대경으로 보면 탈모도 탈모인데 피지가 처리가 제대로 안 되고 염증이 생겨서 엉망인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곰팡이하고 세균이 번식해서 지루성 피부염이나 모낭염까지 동반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두피의 비듬도 완화시켜주고 피지까지 케어가 가능한 아연(징크피리치온)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샴푸를 쓰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두피 지루가 너무 심해서 피부염까지 동반된 경우 니조랄이나 덴드로프쿨액, 노비프록스 등과 같은 항진균제가 포함된 샴푸를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사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모낭염까지 있으면 병원에서 영광을 받아서 바르는 항생제를 도포를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이신 분들은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샴푸를 하셔야 되고 심한 경우에는 하루에 두 번까지도 하셔야 될 수도 있습니다.
[ 건성두피에 도움이 되는 샴푸 ]
그리고 또 반대되는 경우죠 건성 두피인 분들은 피지라든지 수분이 쉽게 이렇게 사라지기 때문에 피부 장벽이 이런 경우에도 또 손상이 되면서 두피염이 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피부 장벽을 보호해주고 보습 역할을 하는 제품을 선택을 하셔야 되는데 식물 추출물이나 다시마 성분의 어떤 천연 보습 성분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두피 전용 에센스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머리 감는 시간 ( 아침 VS 밤 )
머리는 아침보다는 밤에 머리를 감으셔야 됩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아야 하는지 밤에 머리를 감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제각기 주장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루 종일 생활을 하다보면 땀을 흘리는 경우도 있고 각종 먼지라든지 노폐물에도 계속해서 노출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피지 분비는 하루 종일 일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기 전에 머리를 감아야 됩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6. 머리 감은 후
밤에 머리를 감으시고 난 후 중요한 포인트가 한가지 있습니다.
우리가 잠을 잘 때는 일반적으로 누워 잡니다. 밤에 머리 감고 똑바로 안 말리고 누워서 잠을 자게되면 후두부 두피에 곰팡이균이 자라기 너무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지루성 피부염도 올 수가 있고 염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밤에 샴푸를 하실 때는이 후두부 쪽은 반드시 두피까지 완전히 말려주시고 주무시길 바라겠습니다.
탈모 방지 및 지루성 두피염에 좋은 머리 감는 법 요약
오늘은 탈모에 도움이 되는 6가지 머리 감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머리 감기 전 엉킨 머리는 빗질로 풀기
- 손톱아닌 손바닥으로 충분히 마사지하고 깨끗이 행구기
-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감기
- 두피 타입에 따라
- 지성두피는 징크피리치온(아연) 성분의 샴푸를 사용하거나 심한경우 니조랄 같은 항진균 샴푸 고려
- 건성두피는 보습이되는 샴푸 사용과 에센스 사용 하기
- 머리는 밤에 꼭 감기
- 머리 감고 자기전에 두피까지 완전히 말리기
머리카락의 생명은 모낭에 있고 그 모낭은 두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피 건강이 모낭의 건강입니다
두피의 상태는 탈모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만큼 적절한 샴푸 방법을 통해서 두피 건강도 유지하고 탈모도 예방하시고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